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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마공은 자주 쓰지 않겠습니다. ^^

“맛있는 것은 적당히 먹는 것이 포인트야.” 라고 했던 어떤 케릭의 말을 빌리자면요 너무 남발하니 않는 것이 중효한듯 합니다.

다음편은 9월 20일날 찾아 뵙겠습니다.

다만 지금의 슬럼프로는 횡설수설할 느낌에 스크롤 압박신공을 발휘하지 못할듯 하여 본편의 내용이 적을

경우 남궁상욱의 주인공 캐스팅의 숨겨진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

제 목: 무림신녀 [27 회]
세 남자 2

“맘에 안 들어.”

어둠 속에서 한 인영이 잘 말려있는 두루마리를 펼쳐보며 투덜댔다. 어둠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리 큰 체구는 아니다. 긴 머리채를 이리저리 흔들던 검은 인영은 손에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그래서.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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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흐흠. 그럼 내가 직접 대접을 해야 하겠군.”

“하……. 하오나.”

“하오나 뭐?”

검은 인영은 눈앞에 있는 사내를 노려보았다. 뭔가를 말하려던 사내의 입은 순 대전룸알바 세종시룸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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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흥! 그럼 준비를 해놓도록 해라. 물론 은밀히 해야 함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겠지?”

“옛!”

사내는 눈앞의 검은 인형에게 허리를 숙이고 뒷걸음질을 치며 물러났다. 검은 인영은 사내가 나가자

손에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바닥으로 팽개쳤다.

“어디 두고 보지요.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호호호호호호호.”

검은 인영의 입에서 표독스러운 웃음소리가 퍼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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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유매?”

“예?”

말 위에서 남궁상욱은 조심스럽게 유이리를 불렀다.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다. 반쯤은 고의도 있었지만 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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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유이리와의 관계가 나빠지는 것을 남궁상욱은 원치 않았다.

“그날 저녁의 일 미안해. 유매의 상세가 않좋다는 말에 그만……. 내가 생각이 짧았어.”

남궁상욱은 진심으로 유이리에게 고개 숙여 사죄했다. 한 단체의 수장이 될 남자로써 여자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쉽사리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 천하제일가와 같은 천하인들 에게 존경을 받는 단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남궁상욱에게 있어서 그런 얄팍한 자존심 보다는 유이리의 냉랭한 태도가 더 견디기 어려웠다.

유이리는 갑작스러운 남궁상욱의 사과에 당황했다. 그러나 금새 몇 일전에 있었던 사건을 생각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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