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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에서 3갑자 반에 이르는 내력을 가진 초 고수들로 이루어져 있는걸로 되어있다.- 고루문 비사(秘史)

원래 70년전만 해도 고루문은 2천년전의 도가(道家) 최고문파의 하나였던 전진문의 한 갈래로 정파에 속

한 문파였다. 그리고 문파의 이름도 처음엔 철골문(鐵骨門)이었고. 철골문이란 이상한 이름도 그들 문파

의 최고 절기인 천밀강골공(天謐剛骨攻) 때문이었는데, 이 무공은 연뵉歐璲?매우 까다로와 연공도중 주

화입마로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더욱이 대성을 한다 해도 강시처럼 보기 흉할 정도로 빼빼말라 뼈다귀

에 살가죽만 입혀놓은 것 같아지기 때문에 구태여 목숨을 걸어가며 이 무공을 연공하는 자들은 항상 극

소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무공을 연성하는 자들이 적은 수지만 끊이지 않는 것은 이 무공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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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절대적인 힘 때문이었다.우선 천밀강골공을 대성하게 되면 모든 뼈마디가 금강불괴 수준이 된다.

거기에 살가죽도 말 할 수없이 질겨져 웬만한 도검은 상처도 내기 어려워지며, 또한 불필요한 탁기가 모

두 빠져나간 몸은 내력의 축적과 그 사용함이 매우 유연해 진다. 그렇기에 커다란 깨달음이 없다 해?12

성 대성만하면 무난히 3갑자의 내공을 쌓아 강호 특급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으니 그 성공한자가 근

2백년 문파 역사동안 단 3명뿐이었다는 사실에도 연공하는 자가 끊이지 않을 수밖에…그런데 복인지

화인지 70년전에 장문제자 6명이 동시에 천밀강골공을 대성하였다. 크게 기뻐한 당시 문주였던 척마신

검(斥魔神劍)은 노고를 치하한다며 자신의 제자들을 데리고 중원 제일의 주루로 소문이 자자하던 항주

의 천하제일루로 유람을 갔었다.그런데 그곳에서 예기치 않게 척마신검이 잠시 측간을 가기위해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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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사이 우연히 천하제일루에 들렀던 화산과 점창의 제자 20여명이 천밀강골공을 대성한 철골문의 장

문제자들의 외견을 보고선 악독한 사공을 연공한 사파인으로 오해하여 공격하게 되었고, 다짜고짜 공격

萬윱?그들을 아직 천밀강골공을 완숙하게 다루지 못했던 철골문의 장문제자 여섯은 그만 내력조절을

잘못하여 모두 죽이게 되었다.이에 원래 잘못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따지기 전에 구파일방의 하나인 자

신들의 문파 제자들이 크게 이름도 떨치지 못하는 그저그런 문파의 제자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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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화산과 점창은 철골문을 정파무림의 공적으로 몰아버렸다. 그 구실은 여섯명 철골문의 장문제자들의

丙像潔解? 그것이 흉악한 사공을 연성했을 때 나타나는 모습으로 소문을 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

다.그렇게 어이없이 진행된 음모는 문하제자 3백명의 철골문을 3일만에 잿더미와 시체들만이 있는 죽

음의 문파로 바꾸어 버렸고, 살아남은 제자들과 장문인을 보호하며 후퇴하던 장문제자들은 이일이 자

신들 때문에 벌어진 일임에 참혹한 마음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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