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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리가 사용하는 신성마법은 D&D를 기반으로 하고, 소드월드, 크리스타니아 RPG, AD&D등 여러 TRPG에

나오는 것을 본인 맘대로 짜집기를 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에~~ 그리고 이하동문님 상당히 예리하시군요. *o*

예! 그렇습니다. 무림신녀의 탄생 배경에는 바로 사이비 교주가 있었습니다.

무슨 이야긴고 하니 어느날 TRPG를 하는 도중 B라는 본인의 친구가 성직자용 마법을 열심히 들여다 보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혹세우민(惑世愚民)용 주문이다’라고요. 그리고 J님이 신약에서 행하신 대부분의 기적이라는 것이

성직자의 중 하급 주문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도. 그러던중 나온 이야기가 요즘 엘리스식 판타지(차원이동

판타지)가 많은데, 만일에 성직자가 무협으로 넘어가서도 신의 권능, 즉 신성마법을 사용한다면 사이비 종교단체 하나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겠다. 라는 결론까지 도달. 결국 무림신녀라는 허접한 소설의 탄생배경이 된것이죠. 다만 본인의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이런 허접밖에 못만드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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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무림신녀 [14 회]
바람 2

“하앗! 핫!”

높은 담을 지닌 기와저택에서 이른 아침부터 힘찬 기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이라면 저택을 호위하기

위한 호위무사들의 아침훈련소리라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울려 퍼진 소리는 힘찬 기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색을

숨길 수 없었다. 차라리 노랫소리라 한다면 납득이 갈 정도의 미색을 보유한 기합소리에 맞춰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쇠가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풍운세연(風韻細演).”

조예진의 검이 짧은 반원을 그리며 유이리에게 쇄도해 들어갔다. 검끝의 변화가 심상치 않았으나,

유이리는 침착하게 단봉을 휘둘러 대응했다.

“천뇌봉수(天籟封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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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리의 창은 꼼꼼한 방어진을 쳤다. 예진의 검은 유이리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헛되게 튕겨나갔다.

유이리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섬룡봉추(閃龍棒椎).”

힘찬 찌르기가 예진을 노리고 날아갔다. 위기에 빠져 있음에도 예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질 않았다

. 공격을 행하는 유이리의 얼굴에 핏기가 가셨다.

‘페이크(Fake)?’

“유월단수(逾月斷水).”

짧은 반원을 그리며 유이리의 창을 튕겨낸 검이 유이리의 가슴으로 향했다. 유이리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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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예진의 목검이 가슴을 가격해야 하는데. 이상함을 느낀 유이리는 살짝 눈을 떴다.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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