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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을 받은 것이 불과 열흘전 이었지만, 이미 몸은 정상이 되었습니다.”

당세보가 입었던 상처를 본 고청천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미 그 상처는 모습을 감추었고, 작고 깊은 흉터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저 위치라면 치명상이 될 상처였다. 또한 그 흉터는 오래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최근에 당문에서

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당세보의 말이 사실이라는 결론밖에 나올 것이 없었다.

“그……. 그렇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던가? 침술인가? 약초술?”

“그건……. 그때 전 의식을 잃고 있었던지라……”

대답을 하지 못하는 당세보를 대신하여 남궁상욱이 답했다.

“내공에 의한 치료로 보였습니다. 유매가 정신을 집중하자 손에서 빛을 뿜어내었고, 그 빛이 상처에 닿자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다만 내공의 소비가 급격한지 당형님을 치유한 뒤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저도 연회장에서 치료술을 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조춘수 장군의 따님의 흉터를 흔적도 없이 치유하더군요.”

“허허!”

만약에 남궁상욱의 말마저도 사실이라면 보통의 실력이 아니다. 게다가 제갈군사까지 확인을 했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럼 그 가문은 어디에 위치라고 있는가? 그리고 그 규모는? 인원은 어느 정도인가?”

고청천은 연노마냥 질문을 쏟아 부었다. 어느새 그는 무림 맹주로 돌아가 있었다.

“안 그래도 그에 대해 맹주님께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운을 뗀 남궁상욱은 처음 유이리를 만나게 된 과정, 그리고 그녀가 생활한 모습, 대화를 통해 알아낸 사연 그리고 이곳을

오면서 발휘한 유이리의 능력을 모두 고청천에게 말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는 고청천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졌다.

“그러니까 자네의 말은 그 소저가 세외신비의가의 유일계승자이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일족은 모두

멸문지화를 당했다 이말 인가? 허허 이거야 원!”

“그렇습니다.”

남궁상욱의 말을 듣던 고청천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둘의 증언대로라면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의가이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무림맹의 세력 안으로 끌어 들일 필요가 있었다. 뛰어난 의원 하나는 한개 대(隊)에 해당하는 전력을 보유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물며 죽을 뻔 한 자를 살려 일주일도 안 되는 시 대전룸알바 세종시룸알바 대전룸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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