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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님도 참. 제가 어디 절단마공을 대성합니까. 그저 흉내나 내는 정도지요. 뭐 열심히 수행중에 있으니 언젠가 대성할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구름위에님, 환상미궁님 큭큭큭.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축전….. 설마 부도수표는 아니겠죠?

하~~ 솔로님. 적은 분량을 가지고 하루에 나눠쓰는 것은 연참이라고 쓰고, 치사한짓 이라고 읽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행위지요. 뭐 매일 올리기 위해 그렇게 나눠쓰는 것은 누가 뭐라겠냐만 서도… 하루에 2k씩 10연참… 이건 연참이 아니죠.

쟁반위의 콩깍지는 이 글을 감수해 주시는 ‘물위의 매’ 선배의 아이디어 입니다. ^^

날이 춥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제 목: 무림신녀 [43 회]
역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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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내팔! 내 팔이!!!”

“어……머……니…….”

사방에서 팔다리가 날아다니고 피가 공중으로 튀었다. 아수라장.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자들이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였다. 분노에 몸을 맡긴 아미제자들과 살고자 하는 독문도와의 싸움은 성스러운 아미산을 붉게 물들였다.

치열한 싸움의 중앙을 허상죽이 휘적휘적 걸어갔다. 우수에 거대한 장도를 들고 있지만 식사를 하고 산보를 하듯

허상죽의 행동에는 아무런 긴장감이 없었다. 빈틈을 발견한 것일까? 독문도중 하나가 허상죽의 측면으로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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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던 허상죽의 기도가 변했다. 허리는 낮아지고, 허상죽의 손에 장식품 마냥 매달려 있던 도는 예기를 뿜으며

몸의 뒤쪽으로 감겼다. 허상죽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독문도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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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대기를 갈랐다.

“커억!”

허상죽의 옆을 스쳐지나 대전룸알바 세종시룸알바 대전룸보도 대전룸도우미 유성룸알바 둔산동룸알바

용전동룸알바 독문도는 허리가 두 동강 나며 산비탈을 굴러 내려갔다. 어느새 날카로운 예기가 사라지고

동네 할아버지로 돌아온 허상죽은 곽명신을 돌아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떠냐? 봤느냐?”

곽명신은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단순한 수평 베기다. 도를 손에 잡은 뒤로 수백만, 수천만을 휘둘러왔다. 그러나

허상죽이 보여준 것에 비하면 자신의 도법은 어린애 장난이었다. 완벽한 균형과 허리의 회전, 그리고 자연스러운

힘 전달. 군더더기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단순히 본(本)을 보이기 위한 동작이었다면 이렇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랐을 테지만 지금 이곳은 전장이다.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검을 휘둘러

오는데 아무런 흔들림 없이 자신의 도를 휘두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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