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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시체들아 네놈들의 원한은 갚아줄 테니 좀 비켜라. 그래야 저놈들을 때려잡을게 아니냐.”
구울의 공격에 수세로 몰려, 목숨이 위태위태한 지경에서도 상민의 입심은 식을줄 몰랐다. 구울의 오른쪽 어깨가
움찔하더니 빠른 찌르기가 들어왔다. 상민은 왼발을 축으로 몸을 좌측으로 돌렸다. 상민의 오른쪽 어깨를 노리던
구울의 찌르기 공격은 허공을 갈랐다. 구울의 우 측방을 점유한 상민은 들어올린 오른손으로 구울의 손목을 쥐고 무릎을 차 올렸다.
우직!
시원한 소리와 함께 구울의 팔꿈치에서 부러진 뼈가 튀어 나왔다. 그러나 구울은 멀쩡한 왼손으로 다시 상민에게
손톱을 휘둘렀다. 당황한 상민은 그 공격을 완전히 피하지 못했다. 다만 습관적으로 오른발로 구울의 기둥발을 후렸다.
휘청!
순 대전룸알바 세종시룸알바 대전룸보도 대전룸도우미 유성룸알바 둔산동룸알바 용전동룸알바 적으로 구울이 균형을 잃으며 상민을 덥쳤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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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구울의 몸에 의해 눌려진 상민은 구울과 함께 뒤로 넘어갔다.
파삭!
“카아~~~~~악”
상민의 품에서 도자기 깨지는 소리와 함께 상민의 위를 덮치고 있던 구울이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빠르게
몸을 틀어 구울의 밑에서 빠져나온 상민에게 당세보가 다가왔다.
“괜찮나?”
“예. 근데 이놈은 대체?”
상민의 위를 덮쳤던 구울이 상체가 타들어 가며 바닥을 구르고 있다. 상민은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았다. 물에 흠뻑
젖은 가슴에 피가 흐르고 있다. 당세보는 놀라서 품에 있는 금창약을 꺼냈다. 그러나 상민은 손을 들어 당세보를
막은 뒤 바닥을 뒹굴고 있는 구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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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당 형님. 우리 형수님이 주신 물병 가지고 계시죠?”
“그래. 가지고는 있다만. 설마?”
당세보는 상민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상민은 그런 당세보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그거인 듯싶습니다. 안 그러면 뼈가 부러져도 까딱없던 놈들이 저렇게 괴로워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예. 일단 당 형님 것으로 현진을 도와주도록 하죠.”
“그래 알겠다.”
당세보와 상민은 점점 움직임이 멎어가는 구울을 버려두고,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현진에게 다가갔다. 구울은
현진의 빠른 몸놀림을 따라잡지 못하였으나, 현진의 공격 역시 구울에게 치명적이지 못하기에 서로 헛된 공격만을 되풀이 하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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